보조배터리 비행기 반입이 불가능하거나 제한되는 경우를 대비해, 항공사별 규정과 기내 사용·보관 방법을 상세히 안내합니다. 특히 최근 강화된 안전 규정에 따라 와트시(Wh) 용량 제한, 반입 허용 개수, 승무원 신고 절차 등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정보를 담았습니다. 몰라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, 출국 전 꼭 확인해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준비하세요.
1.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기본 규정
국제 기준에 따르면 리튬이온 배터리는 화재 위험 때문에 위탁수하물(체크인 수하물)에 넣을 수 없습니다. 반드시 기내 휴대해야 하며, 용량에 따라 반입 가능 여부가 달라집니다.
- 100Wh 이하: 기내 반입 가능, 개수 제한 없음(단, 항공사별 2~4개 제한 가능)
- 100Wh 초과~160Wh 이하: 항공사 허가 필요, 일반적으로 2개까지 허용
- 160Wh 초과: 대부분 반입 불가
Tip: 1Wh = (mAh × V) ÷ 1000 공식으로 계산합니다. 예: 20000mAh × 3.7V ÷ 1000 = 74Wh
2. 항공사별 규정 차이
- 대한항공: 100Wh 초과 시 사전 허가 필수, 최대 160Wh 2개까지 허용
- 아시아나항공: 대한항공과 동일 기준
- 저가항공사(제주항공, 진에어, 티웨이): 대부분 국제 규정 준수, 단, 100Wh 초과 시 공항 카운터에서 확인 필요
3. 보조배터리 수하물 금지 이유
리튬이온 배터리는 과열·화재 위험이 있습니다. 위탁수하물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즉각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기내에서만 휴대하도록 규정합니다.
4. 기내반입 시 주의사항
- 배터리 표면에 용량(Wh, mAh) 표기 필수
- 손상·팽창된 배터리는 반입 불가
-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 차단, 충전 금지
- 여분 배터리는 절연 처리(캡 또는 포장) 권장
5. 자주 묻는 질문(FAQ)
Q1. 30000mAh 보조배터리 가능할까요?
→ 전압이 3.7V라면 111Wh이므로, 항공사 허가 후 2개까지 가능
Q2. 국제선과 국내선 규정이 다른가요?
→ 기본적으로 동일하나, 일부 국가·항공사에서 더 엄격한 기준 적용
Q3. 비행 중 사용 가능한가요?
→ 대부분 가능하지만, 안전벨트 표시 켜짐 시 사용 제한될 수 있음
항상 최신 규정을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나 공항 안내에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 여행 전 규정을 숙지하면 보안 검색대에서 불필요한 시간 지연을 피할 수 있습니다.